“올 140만대 수출 목표”
국내 5개 완성차업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노사·대중소기업 상생으로 위기를 돌파하자”고 다짐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2일 서울 강남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6회 자동차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지엠대우 이성상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대원강업 허승호 부회장이 철탑산업훈장을, 현대자동차 박수철 전무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행사에는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현대차 부회장), 정 사장, 마이클 그리말디 지엠대우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박영태 쌍용자동차 공동관리인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경기침체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업계의 위기타개책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은탑훈장을 받은 정의선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와 같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140만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포르테와 포르테 쿠페가 판매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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