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크린닷컴조사…청평호반 2위선호 렌터카는 SUV, 캠핑카 차례
운전자들은 ‘주말 1박2일 가장 즐기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로 부안 변산반도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렌터카 여행 때 가장 운전하고 싶은 차량’은 남성은 스포츠실용차(SUV), 여성은 캠핑카를 꼽았다.
자동차 포털 엔크린닷컴이 최근 회원 2001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여행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말 1박2일 코스로 가장 즐기고 싶은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에서 505명(26%)이 부안 변산반도를 꼽았고 북한강의 청평호반이 363명(19%)으로 2위, 여수 돌산도 247명(12%), 춘천 의암호 235명(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월·태백을 지나는 38번 국도와 속리산, 서천 신성리 갈대밭 등도 순위 안에 들어갔다.
또 ‘렌터카 여행 때 가장 운전하고 싶은 차량’에 대해서는 남성은 힘이 좋은 스포츠실용차를 타고 싶다는 응답이 전체 1070명 중 323명(30.2%)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카를 타고 싶다는 응답이 931명 중 284명(30.5%)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결과를 보면, 스포츠실용차가 574명(28.7%)으로 1위였고, 캠핑카(28.6%)가 2위, 스포츠 쿠페와 스포츠 컨버터블이 14.9%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해 1인당 예상 휴가 경비’에 대해서는 10만~20만원을 쓸 예정이라는 응답자가 39.7%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은 33.8%, 20만~30만원은 18.8%였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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