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2010년형 아반떼를 구입하면 5년간 중고차 잔존가치를 높은 비율로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반떼 어슈어런스'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두 차종을 구매한 고객이 5년 내에 현대차를 재구매할 경우 처분하고자 하는 아반떼 차량의 중고차 가격을 주행거리 및 차량 상태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보유 기간 1년 이하의 차량은 구입가격과 비교할 때 최고 70%, 3년 이하 차량은 최고 57%, 5년 이하 차량은 최고 42%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면 중고차 가격 보장과 더불어 개별소비세 및 취ㆍ등록세 감면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배터리와 인버터, 모터 등 하이브리드 핵심 부품에 대해서는 국내 최장 보증기간인 6년 12만㎞의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차는 이달 말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품질 체험단인 `블루 드라이버'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다음달에는 수입 하이브리드차와 비교 시승회를 여는 등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지난 9일부터 정식 계약을 개시해 최근까지 계약 대수가 2천대를 넘어섰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