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오토 브리핑

벤츠, 에스-클래스 새 모델 선보여

■ 벤츠, 에스-클래스 새 모델 선보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고급 세단 에스(S)-클래스의 신형 모델을 새로 출시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디자인이 일부 바뀌었으며 폭도 약간 커졌다. 또 장시간 운전에 집중력이 떨어진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주의 어시스트’,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각각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분할 화면’, 급정거를 할 때 브레이크등이 빠른 속도로 깜박여 후방 차량의 충돌을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 안전·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됐다. 우선 3.5ℓ 6기통 엔진을 얹은 에스(S)350엘(L) 모델과 5.5ℓ 8기통 엔진을 탑재한 에스(S)500엘(L) 등 두 가지 모델부터 국내에 소개됐다. 가격은 350엘이 1억3990만원, 500엘이 1억9090만원이다.

■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러스’ 타이어 출시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러스’ 타이어 출시

한국타이어가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함께 가진 ‘스마트 플러스’ 타이어를 출시했다. 불황기에 타이어 교체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만든 ‘실속형 프리미엄급 타이어’다.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타이어에 적용하던 기술을 채택해 우수한 빗길 제동성과 배수성을 갖춘 동시에 타이어를 더 오래 쓸 수 있도록 내마모성을 높였다.

■ 기아차, 모닝 신차 구입 때 MP3 증정

기아차, 모닝 신차 구입 때 MP3 증정

기아차는 경차 모닝을 사는 고객에게 시중가 25만원 상당의 최신 엠피3 플레이어 ‘아이팟 나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8월 계약 및 출고고객, 9월 출고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모닝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이벤트다. 최근 출시된 2010년형 모닝은 엔진 튜닝을 최적화해 가솔린모델 기준 자동변속기 17.4 ㎞/ℓ, 수동변속기 20㎞/ℓ의 높은 연비와 최고출력 72마력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갖췄다. 한편 기아차는 주문이 몰려 계약 뒤 45일이 넘게 기다린 고객에게는 10만원을 할인해주는 ‘로스 타임 보상제’도 시행중이다.

■ 현대차, 연비 향상된 ‘클릭’ 새모델 내놔

현대차, 연비 향상된 ‘클릭’ 새모델 내놔

현대차가 소형차 클릭의 2010년형 새 모델을 출시했다. 뉴 클릭은 주력인 1.4ℓ 모델의 연비를 기존 13.5㎞/ℓ에서 15.0㎞/ℓ로 높여 1.6ℓ 자동변속기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서 1등급 연비를 달성했다.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가솔린 모든 모델에는 경제운전 영역을 표시해주는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고 동승석 및 사이드 에어백을 모든 모델에 기본 또는 선택사양으로 확대 적용해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가격은 1.4 가솔린 모델이 1005만~1205만원(자동변속기 기준), 1.6 가솔린 모델이 1223만~1279만원(자동변속기 기준), 1.5 디젤 모델이 1102만~1279만원(수동변속기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