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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쌍용차, 상반기 4428억 순손실

등록 2009-08-14 19:41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개시와 장기파업이라는 악재에 시달린 쌍용자동차가 상반기에 442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4554억원, 영업손실 1532억원, 당기순손실 4428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3288억원과 비교할 때 65.7% 줄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각각 599억원과 699억원에서 크게 불어났다. 차량 판매는 반조립 제품을 포함해 1만3020대에 그치면서 지난해 상반기(4만9802대)에 견줘 73.8%나 줄었다.

쌍용차는 실적 악화와 관련해 “77일간 파업으로 생산과 영업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이 급격히 커진 데 대해서는 “매출 감소 외에도 해외 전환사채(CB) 관련 환산 손실 1500억원과 파업으로 인한 비정상 조업 손실 1000억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영업 활성화를 통해 생산과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회사 쪽은 밝혔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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