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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정보 충전은 ‘인터넷주유소’에서

등록 2009-08-25 16:40

정보 충전은 ‘인터넷주유소’에서
정보 충전은 ‘인터넷주유소’에서
[한겨레 자동차 특집] 정유업체 변화바람
자동차포털 ‘엔크린 닷컴’
정비·구매 등 자료 풍성
정유업체는 어떤 면에서 자동차 생산업체나 차량 정비업체보다 운전자들과 더 친숙한 존재다. 기름을 넣기 위해 꼬박꼬박 찾아야 하는 주유소에서 항상 마주치기 때문이다. 정유업체들도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다른 업체와 다른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

에스케이(SK)에너지가 지난해 초 ‘국내 최초 자동차 생활포털’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시작한 ‘엔크린닷컴’(www.enclean.com) 사업은 고객인 운전자와의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사업으로 평가된다.

우선 엔크린 누리집에서는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자동차 정보를 준다.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에 제원과 가격 정보, 5년 동안 예상되는 유지비용, 실제 차를 타 본 전문가와 누리꾼들의 평가를 볼 수 있다. 차를 유지·관리할 때 필요한 정비 상식과 정비소 위치 등도 찾아볼 수 있다. 가까운 지역의 판매업자에게 견적을 신청하거나 상담을 문의할 수 있으며, 폐차 대행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 보험 상품의 내용을 뜯어보고 선택할 수도 있으며, 오케이(OK)캐쉬백 포인트 등으로 자동차 용품 인터넷 판매점인 ‘엔몰’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카로그’(카+블로그)를 통해 개인 블로그와 함께 주유·정비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놨으며, 자동차 견적 신청·중고차 찜하기 등 포털 활동에 편리한 메뉴들을 준비해뒀다. 다른 인터넷 포털과 비슷하게 자동차 모델별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다.

여기에 운전자의 신청을 받아 무료 튜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인지업’ 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19명이 ‘오래된 차’, ‘사연 있는 차’ 등의 사연으로 자동차를 무료로 튜닝받았으며,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응모에 참가하는 등 인기가 높다.

에스케이에너지 홍보팀의 이경진 대리는 “자동차 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엔크린닷컴의 회원 수는 900만명에 이른다”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운전자들의 마음을 읽은 것이 엔크린닷컴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최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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