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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할부금리, 선수금 많이 내면 내려가

등록 2009-08-25 16:43

[한겨레 자동차 특집] 새차 싸게 사려면
신용도 높은 단골엔 우대금리 적용
목돈 없이 새 자동차를 살 때, 주로 이용하는 게 할부금융 서비스다. 문제는 할부금리에 따라 부담이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는 데 있다.

할부 이자(금리) 크기는 기본적으로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평소 신용관리를 잘 해두는 게 차를 살 때도 유리한 건 당연한 일이다. 금리를 낮추는 또다른 방법은 선수금을 많이 내는 것이다. 선수금이란 차값의 일부로 미리 지급하는 돈을 말한다. 대부분의 할부금융사들은 일정 수준(보통 차값의 10% 이상)의 선수금을 내는 고객이라면 어느 정도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봐 할부금을 떼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다. 그만큼 금리를 낮게 물리는 것이다. 쉽게 말해 선수금을 많이 내면 낼수록 할부 금리를 낮출 수가 있다는 얘기다. 고객 쪽에선 전체 대출금액은 물론 앞으로 부담해야 할 전체 이자 금액도 그만큼 줄어들기 마련이다.

할부금융에도 ‘단골 효과’란 게 있다. 과거에 할부금을 밀리지 않고 제때 잘 갚아나간 고객은 다시 할부 금융을 이용해 차를 살 때, 톡톡히 혜택을 입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할부금융사들이 과거에 높은 신용도를 보여줬던 고객에게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금리 할인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할부금융사로서도 충성도 높은 고객을 붙잡아둘 수 있기 때문에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다.

이 밖에 자동차 회사의 독특한 판매전략을 따져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회사마다 재고 차량을 처리하거나 최근 내놓은 차량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할부 금융사와 제휴해 1~2%포인트 낮은 특판금리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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