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GM)대우는 스포츠실용차(SUV) 윈스톰의 2010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새 모델은 계기판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편의사양이 보강됐고 문 손잡이에 크롬색을 입히는 등 외관도 일부 바뀌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옵션 선택 방법과 보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세부 모델에 따라 안전이나 편의 사양 선택에 제한이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사양을 패키지로 묶어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 출고 뒤 1년 안에 차량 간 사고가 나면 동일한 차종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익스체인지’와 실직 위로금, 운전자 보험, 장기입원 위로금 혜택을 주는 ‘슈퍼 세이프 워런티’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가격은 2276만~209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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