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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한국 온 도요타, ‘캠리’ 앞세워 초반 돌풍

등록 2009-11-03 21:47

4개 차종 예약판매 4000여대
캠리 등 인기 차종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 도요타자동차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치기라 타이조 도요타코리아 사장은 3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시승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출시 열흘 만에 한달 목표치인 500대를 모두 팔았으며, 9월14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 뒤 4개 차종의 계약대수가 현재 4000여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력 모델인 중형세단 캠리는 전체 계약 가운데 2600여대를 차지했다.

사전예약이 몰리는 현상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치기라 사장은 “월 500대 목표치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장은 물량을 늘리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한국에서의 수요가 몰리더라도 애초에 내세운 ‘올해 500대, 내년 700대’의 한 달 판매 목표를 수정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 시장에 장기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신중한 전략으로 읽힌다. 공격적으로 나서면 시장점유율이 높은 국내 업체들의 반격, 국산차를 선호하는 국민 정서 등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요타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판매 확대보다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의 질주에 맞서 최근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와 투싼 아이엑스(ix)를 도요타 경쟁모델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승회를 열고 있다. 인천공항/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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