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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뉴SM5 전격 공개, YF쏘나타 추격 채비

등록 2009-12-01 16:53

우아함과 중후함 콘셉트…기존 모델보다 실내공간 커
위르띠제 사장 "쏘나타보다 경쟁력 있을 것"

르노삼성차가 1일 SM5의 후속 모델인 '뉴 SM5'를 전격 공개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에서 기자단을 위한 오프닝데이를 통해 뉴 SM5의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현대차 YF쏘나타와 본격적인 경쟁을 선언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YF쏘나타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가격은 너무 심하게 싸게 팔거나 과도하게 비싸게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 SM5는 르노삼성차가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목표로 디자인, 개발,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한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총 36개월의 개발 기간에 약 4천억 원이 투자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르띠제 사장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되는 동급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라면서 "중형차 시장에서 히트할 것이며, 일단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로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 SM5는 기존 모델보다 실내공간이 커졌으며, 그에 따라 차체도 길어졌다. 트렁크도 동급 최대로 설계됐으며 '우아함'과 '중후함'을 콘셉트로 내세웠다.


'운전석 전동조절 마사지시트', '퍼퓸 디퓨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뒷좌석 독립 풀오토 에어컨', '보스 사운드 시스템 및 알카미스 입체 음향' 등 첨단사양도 과감히 적용해 고객에 진정한 웰빙의 가치를 전달하려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향기발생장치를 달아 운전자 취향에 맞게 6가지 향을 즐길 수 있으며, 전조등에는 최초로 바이제논 어댑티브 헤드램프가 채택됐다.

위르띠제 사장은 "뉴SM5 운전자는 최상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은 싫증이 나지 않는 만족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5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 차례 풀 모델 체인지와 3차례의 부분변경을 거쳤다. 1998년 국내 중형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1세대 모델 이후, 2005년 2세대 모델로 입지를 굳혀왔다. 지금까지 총 70만대가 판매됐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기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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