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럭셔리 그랜저’
현대자동차가 준대형 승용차 그랜저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럭셔리 그랜저’(사진)를 16일부터 판매한다. 이전 모델에 견줘 고급스러워진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안전사양을 강화했다. 전·후면 디자인이 일부 바뀌었고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측면과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안전사양을 가솔린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야간에 승하차를 돕도록 사이드미러에서 바닥에 불을 비춰주는 아웃사이드미러 퍼들램프, 접히는 키(폴딩키), 핸즈프리 음성인식 기능,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가격은 기존 시판 모델에 비해 40만~70만원 정도 올랐지만, 기아차의 동급 새차 ‘케이(K)7’보다는 200만원가량 낮은 2891만~3978만원이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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