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출시되는 '뉴 SM5'.
르노삼성차는 오는 22일 전국 192개 전 영업지점에서 내년 1월 출시되는 '뉴 SM5'의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하고 모델별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뉴 SM5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이 반영된 플랫폼과 닛산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36개월의 개발 기간에 약 4천억원이 투입됐다.
르노삼성은 지난 1일 기흥 중앙연구소 및 디자인센터에서 뉴 SM5를 전격 공개한 바 있다.
SM5는 지난 10여 년 동안 한 차례의 전체 모델 변경과 3차례의 부분 변경을 거쳤다.
1998년 국내 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1세대 모델에 이어 2005년 2세대 모델로 인기 차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지금까지 총 70만대가 판매됐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