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의 크로스오버차량 'QM5'의 2010년형 모델이 5일 출시됐다.
이 모델은 실내 및 외장 디자인이 일부 변경됐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장치들이 새로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 공기저항을 최소화해주는 루프 스포일러가 장착됐고 '울트라 실버'와 '라바 그레이' 색상이 추가됐다.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등 안전장치도 선택 또는 기본사양으로 적용됐으며, 전 모델에 블루투스 핸즈프리, 차속감응 볼륨 조절 기능의 고급 오디오도 탑재됐다.
전자식 룸미러(ECM)와 통합 개발된 하이패스 시스템(ETCS)은 일체형 룸미러로는 처음으로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 정보 표시와 음성 안내가 동시에 제공된다.
한편 기존 QM5 중 가솔린 2WD '시티' 모델은 루프 스포일러를 장착하면서 연비가 11.2km/ℓ에서 11.8km/ℓ로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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