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골프 GTD 출시 = 2일 서울 대치동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열린 신차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고성능 해치백 골프 GTD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출시된 골프 GTD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최첨단 2.0 TDI 엔진이 장착 돼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부가세포함 4,190만원. (연합뉴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일 출시한 '골프 GTD'가 이틀 만에 계약 대수 150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모델의 계약은 출시 하루 전인 1일부터 시작됐으며,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계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훈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 GTD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스포티한 외관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어왔다"며 "지난해 9월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6세대 골프 TDI에 이어 골프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골프를 필두로 파사트, 티구안, CC 등 4가지 주력 모델을 중심으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골프 GTD는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를 장착, 최고 출력이 170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크게 높아졌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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