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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세계 자동차시장 ‘최대 공급과잉’ 우려

등록 2010-02-17 21:06수정 2010-02-17 21:54

자동차산업연구소 “올해 2900만대 남아돌듯”
올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공급 과잉 규모가 사상 최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최근 내놓은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와 2010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올해 자동차 시장의 공급 과잉 규모가 2900만대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 자동차회사들의 생산 능력은 9510만대에 이르지만, 수요는 6610만대에 그쳐 2900만대가 남아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년 1440만대였던 공급 과잉 규모는 2008년 경제위기를 겪으며 2170만대 규모로 크게 늘었다.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뒤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나, ‘저성장 저수익’ 국면으로 시장 회복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도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 유럽 나라들의 재정위기 등 변수들이 나타난 가운데, ‘브릭스’(BRICs)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서는 등 신흥시장이 세계 자동차시장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연구소는 “치열한 경쟁으로 모델 수는 늘고 모델당 판매대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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