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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아카데미 시상식에 현대차 ‘싱글벙글’

등록 2010-03-10 16:54

네차례 후보에 오른 끝에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프 브리지스, 여우주연상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샌드라 불럭.  AP연합뉴스
네차례 후보에 오른 끝에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프 브리지스, 여우주연상을 받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샌드라 불럭. AP연합뉴스
지난 8일 LA 헐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을 본 현대차가 연신 싱글벙글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이미 예고되었는데요, 남우주연상을 받은 제프 브리지스가 현대차의 미국 광고 전담성우였다는군요, 글쎄.

제프 브리지스는 한 여기자와의 인간적인 교감을 통해 재기하는 한 늙은 컨트리가수의 모습을 그린 스콧 쿠퍼 감독의 영화, ‘크레이지 하트’로 이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제프 브리지스가 현대차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7년 9월이었습니다. 이후 는 제네시스 출시 광고, 쏘나타 출시 광고 등 현대차 광고의 전담 성우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중저음으로 신뢰감을 불러 일으켜 현대차의 품질력과 신뢰도를 전달하는 데 적격이라고 현대차는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목소리로 지난 해에는 신차 구매 후 1년 내 실업시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현대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경기불황기에도 현대차가 선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군요.

현대차의 수퍼볼 광고를 한번 보시죠.

현대차가 과감하게 미국 현지 마케팅에 손을 쏱아붓는 것은 계속 되고 있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지난 해에 이어 총 8개의 광고를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달에는 슈퍼볼 광고도 진행한 바 있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쏘나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프 브리지스가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되는 바람에 시상식 규정상 이번 시상식 광고에는 성우로서 참여할 수 없었다는군요. 현대차는 대신 ‘엑스파일’의 데이비드 듀코브니(David Duchovny), ‘지옥의 묵시록’,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마틴 쉰(Martin Sheen) 등 7명의 유명 헐리우드 배우의 목소리를 8편의 광고에 내보냈습니다.

다음은 현대차의 아카데미 광고. 수퍼볼 광고도 일부 들어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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