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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 ‘뒤태’이야기
파격적 ‘뱅글 벗’ 스타일 유행
시대·사회·국가마다 기준 달라
파격적 ‘뱅글 벗’ 스타일 유행
시대·사회·국가마다 기준 달라
혹시 ↑↑↑↑ 생각하셨다면 KIN……
여기는 자동차관련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제가 올릴 화두는 차의 뒷모양입니다ㅎㅎㅎ
자동차디지인계에 요즘 돌아다니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Bangle Butt이라는 단어 Butt은 엉덩이를 뜻하는 일종의 속어이고…
Chris Bangle은 2000년초 BMW의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미국인 디자이너입니다.
부르스 윌리스 주연 영화 다이하드 1편에 나왔던 독일인 테러리스트 닮았죠???ㅎㅎㅎㅎ
뱅글의 엉덩이….의역하자면 “뱅글의 뒷태” 정도가 되겠네요^^
당시 이 사람의 디자인은 너무 파격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했었죠. 첫 작품인 BMW 7시리즈도 좋지 못한 평을 들었고
그 혹평은 5시리즈에 이르러 절정에 달합니다.
두 눈을 치켜뜬 듯한 매서운 눈매와 좀 어색해보이는 눈썹이 처음 보았을 때에는 비호감으로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저는 저 디자인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핸섬하면서 날카로운 호남형의 BMW가
이런 못난이 인형이↓↓↓↓↓↓ 되어버려 안타깝기까지 하였죠 ㅠㅜ (맨 오른쪽 못난이!)
그러나 이 못난이 디자인은 세계 유수의 업체들에 의해 재생산되었습니다
렉서스 LS460
렉서스 IS250
일본인들은 이 디자인이 일본 전통의 미인도의 눈을 따랐다고 강변합니다!!!
미인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그리고 우리의 현대차도 일조를 합니다!!
“쟤네실수”라는 애칭(!)을 얻은 제네시스
필자의 전처… 아니 전차(前車)인 베라크루즈
어느덧 못난이인형의 부릅뜬 못난 눈이 세계디자인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고
Bangle Butt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뒷모양의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그리도 못생겨 보였던 BMW도 지금보면 그다지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러다가 저 사진속의 일본여자 스즈키양도 미인으로 보일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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