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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지엠대우, 2011년부터 시보레 상표 도입

등록 2010-04-29 19:26수정 2010-04-29 22:13

스포츠카 ‘카마로’
스포츠카 ‘카마로’
카마로 등 미 모델도 판매
영화 <트랜스포머>에 ‘범블 비’로 등장해 유명해진 스포츠카 ‘카마로’에는 시보레 브랜드를 상징하는 황금색 십자가 모양의 엠블럼이 반짝였다. 29일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이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한 마이크 아카몬 지엠(GM)대우 사장은 “내년부터 한국 시장에 시보레 브랜드의 차량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시보레는 전세계 지엠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아카몬 사장은 “한국 시장에선 기존 지엠대우 브랜드와 시보레 브랜드가 당분간 공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보레 도입은 지엠이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얼마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며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소형차 생산기지 중국 이전설 등 지엠이 한국에서 발을 빼려 한다는 세간의 우려를 에둘러 반박한 셈이다.

지엠대우는 내년부터 미국에서 카마로 모델 등을 들여와 판매하면서 시보레 브랜드를 처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엠대우 쪽은 따로 브랜드 로열티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엠대우가 공개한 첫 준대형급 신차 ‘알페온’은 대형세단 베리타스처럼 독자 브랜드와 엠블럼을 사용하기로 했다. 알페온은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으로, 북미지역에서 팔리고 있는 라크로스 플랫폼(차대)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 등을 바꿔 내놓은 차량이다. 3.0ℓ 브이(V)6엔진을 탑재했고 출력은 263마력이다.

부산/황예랑 기자, 사진 지엠대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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