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크게 높인 2011년형 SM3

안전성 크게 높인 2011년형 SM3

르노삼성 에스엠(SM)3가 준중형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인 2011년형으로 재탄생했다.

그동안 선택사양이었던 사이드 에어백은 측면 충돌 때 승객을 보호해 주는 가장 좋은 안전장치다. 2011년형 에스엠3는 이를 전 트림에서 기본사양으로 채용했다.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성한 에스이 블랙(SE Black) 트림도 추가했다.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리어 에어 벤틸레이션(뒷좌석으로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뿜어주는 장치), 앞좌석 열선시트 등을 장착한 트림이며 가격은 1690만원이다. 엘이(LE) 트림에서는 스마트카드 시스템, 고급형 계기판 등을 신규 적용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장마리 위르티제 사장은 “안전사양 보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2011년형 에스엠’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스엠3 2011년형의 가격은 1490만~189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이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