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오토 브리핑

8단 자동변속 ‘베엠베 뉴X5’

■ 8단 자동변속 ‘베엠베 뉴X5’

베엠베(BMW)의 스포츠 실용차(SUV) ‘엑스(X)5’가 한층 강력해진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새로 나타났다. 베엠베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뉴 엑스5’는 엔진 라인업을 전면 변경하고 동급 최초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최고급 모델인 엑스드라이브 50i(4395cc)는 트윈파워 터보와 직분사 브이(V)8엔진이 장착돼 최고 407마력을 낸다.

판매가격은 1억2980만원(부가세 포함). 또 다른 가솔린 모델인 엑스드라이브 35i(2979cc)는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돼 306마력을 내며 가격은 9690만원이다. 디젤모델인 엑스드라이브 30d(판매가격 9170만원)는 연비 7.4ℓ/100㎞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디자인에서는 베엠베 엑스 모델 고유의 특징을 살리되, 앞뒤 범퍼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 닛산 ‘인피니티 M’ 새 모델

닛산 ‘인피니티 M’ 새 모델

닛산자동차가 ‘올 뉴 인피니티 엠(M)’(뉴 엠)을 국내에 출시하며 럭셔리 중형세단 ‘톱 3’ 도약을 선언했다. 지난 25일 선보인 ‘뉴 엠’은 인피니티 엠시리즈의 3세대 모델로, 2세대 출시 이후 4년 만에 디자인, 파워트레인, 편의·안전장치 등을 모두 바꿔 출시됐다.

인피니티의 컨셉트카 ‘에센스’에 선보였던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 요소를 처음 적용한 양산 모델인 ‘뉴 엠’은 이전보다 날렵한 모양새를 뽐낸다. 3.7리터 브이큐(VQ)엔진을 장착한 엠37 스탠다드는 5950만원, 엠37 프리미엄은 6290만원이다. 8기통 5.6리터 VK56VD엔진을 장착해 최대 415마력을 내는 엠56 스포츠는 846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차선이탈방지·차간거리제어 시스템 등의 최첨단 안전장치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