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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선두 지키기’ 안간힘

등록 2010-06-14 21:14

쏘나타 2011년형·그랜저 특별모델 출시
케이(K) 시리즈를 내세운 기아자동차의 무서운 추격세에 현대자동차가 대표차종인 쏘나타(YF)의 연식을 변경하고 사실상 가격을 내린 그랜저 스페셜 모델로 맞불을 놓았다.

현대차는 쏘나타 2011년형과 그랜저 탄생 24주년 특별 모델을 14일 출시했다. 쏘나타는 지난해 가을 출시된 뒤 벌써 두번째 연식변경이다. 쏘나타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을 적용해 배기량 2000㏄ 기준으로 연비를 13.0㎞/ℓ로 높였고 액티브 에코시스템도 채용했다. 액티브 에코시스템은 자동차가 서행하거나 내리막 길을 갈 때 자동으로 출력을 낮춰 연비를 높여주는 친환경 운전 시스템이다. 또 대시보드, 헤드라이닝 등 주요 부위에 방음패드를 덧붙여 실내 소음을 줄였다. 운전석 및 동승석 의자에 바람이 나오는 ‘통풍식 시트’를 적용해 더운 여름철 운전을 돕는다. 판매가격은 10만원~20만원 정도 올랐는데, 편의사양이 추가된 데 비하면 실질적으로 가격을 내렸다는 것이 현대차 쪽의 설명이다.

그랜저는 ‘24주년 기념모델’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가격을 내렸다. 주력인 2.7 가솔린 모델에 대해서 가격을 조정했는데, 기존 럭셔리 트림이었던 럭셔리Ⅰ의 경우는 버튼시동장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을 추가하고도 100만원을 내렸다. 기존 럭셔리 스마트팩 트림이었던 럭셔리Ⅱ는 전동조정식 페달, 후석 전동커튼 등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의사양을 빼고 가격을 111만원 인하했다. 그랜저의 신형 모델은 올해 12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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