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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한국 자동차부품, 미국시장 공략

등록 2010-06-22 22:14

GM본사서 수출상담회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미국 자동차산업 ‘심장부’에서 수출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는 제너럴 모터스(GM)와 공동으로 22~23일 이틀간 미국 미시간주 워렌시 지엠 본부에서 자동차 부품상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버트 쏘시아 지엠그룹 글로벌 구매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지엠의 바이어와 엔지니어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선 엘에스(LS)산전, 현대위아, 다이모스 등 47개 업체가 참가해 파워트레인, 내·외장 부품, 냉난방제품 등을 전시했다. 코트라는 “수출 상담 350건을 통해 2억달러의 신규 수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트라는 2006년부터 해마다 지엠과 함께 구매상담회를 열어, 지난 4년동안 53억달러어치 부품 수주를 도운 바 있다. 지엠에 납품하는 국내기업도 2002년 16개사에서 지금은 230여개사로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완성차업체들의 부품 아웃소싱이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는 추세여서 한국 부품업체들의 약진이 기대된다. 미국 자동차 부품 수입 비중은 2003년 23%에서 2008년 33%로 높아졌으며, 지난해 지엠이 뽑은 ‘올해의 부품업체’ 76곳 가운데 한국업체가 17곳이나 포함되기도 했다. 조병휘 코트라 해외총괄본부장은 “이번 행사엔 북미 1차 벤더 바이어들과의 상담도 예정돼있어 미국 시장을 공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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