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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첫 사회적기업 창립

등록 2010-08-18 19:28

장애인 보조·재활 기구 생산
현대자동차가 18일 경기도와 함께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 전문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를 창립했다.

이지무브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5동 현대차 경기서부지역본부 사옥에 자리잡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첫 사회적기업으로, 상·하차 보조기, 자세유지 보조기, 이동·보행 보조기 등 다양한 장애인 보조·재활기구를 생산해 판매하게 된다. 고용 인원은 2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지무브는 이 가운데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을 80명 이상 고용할 예정이다.

이지무브는 앞으로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운전보조장치 등 첨단 제품개발에도 적극 나서 2012년까지 연매출 180억원을 올리는 세계적인 보조기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들이 주로 국내 사업만 벌이던 것과는 달리, 이지무브는 첫 수출형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는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보조기구를 국산화시켜 국내 보조기구 산업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3분의2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사용하고, 고용 확대 등을 통해 사회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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