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미니E’
1차례 충전으로 240㎞ 주행
100% 순수 전기자동차인 ‘미니 이(E)’(사진)등 베엠베(BMW)의 친환경 자동차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베엠베는 2일부터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미래 자동차 개발 비전을 선보이는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닷새 동안 연다. ‘미니 이’는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로 충전되는 전기차로, 1차례 충전으로 240㎞가량을 주행할 수 있다.
베엠베는 독일, 미국, 영국에서 600대를 시범운행하면서, 전기차 성능에 대한 운전자들의 반응을 모으는 중이다. 베엠베의 첫번째 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엑스(X)6(판매가격 1억5380만원)와 8기통 가솔린 엔진·전기모터를 결합시킨 액티브하이브리드 7(1억9860만원)은 이날 국내 공식 출시됐다. 베엠베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연료 효율(정부 공인연비 22.2㎞/ℓ)을 자랑하는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은 내년 초 50대를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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