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스페인서 시승회
쌍용자동차가 회생의 발판이 될 코란도시(C)의 국외시장 출시를 앞두고 국외기자단 등을 초청해 대규모 현지 시승회를 열었다. 차를 타본 기자들은 대부분 호평을 쏟아냈다고 쌍용차 쪽은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일부터 스페인 동부 팔마 데 마요르카 지역에서 주요국 자동차 전문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현지 시승회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승행사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오스트레일리아 등 19개국에서 모인 자동차 전문기자 120여명이 참가해 산악도로와 해안도로 등 다양한 코스에서 코란도시를 시승했다. 쌍용차 쪽은 “시승행사에 참가한 국외기자단이 코란도시의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양 구성 및 여유로운 실내 공간 등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주요국에서 출시행사 등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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