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벨로스터는 이상한 쿠페 해치(Strange Coupe Hatch) .” 이게 벨로스터에 관한 미국 자동차 미디어의 기사 제목입니다. 현대의 스포츠쿠페형 크로스오버 벨로스터가 꽤 관심을 끌고 있군요. 현대 미국법인은 이런 관심을 증폭이라도 시키려는 듯 며칠 전 전면 티저영상을 내보인 뒤 다시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벨로스터의 문이 운전석 쪽은 1개, 조수석 쪽은 2개라는 비대칭형 차라는 점을 들어 이상한, 또는 신기한 차라는 수식을 붙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조수석 쪽으로 열려 있는 두 개의 문 사이로 운전석 쪽의 뒷 문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트렁크 해치의 위치도 천장 가운데로 많이 올라가 있죠.
어떻게 보면 현대 쪽이 벨로스터 홍보를 흥미진진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미디어나 독자들로 봐서는 좀 감질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벨로스터는 오는 10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이지만 이 시각을 8일로 당길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는군요.
앞서 나온 티저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이죠. 대체로 이 두 사진을 보면 벨로스터의 모습은 어느 정도 눈썰미가 있는 분이라면 거의 그릴 수가 있을 것 같네요. 중앙으로 집중된 센터페시아 디자인이나 세미버켓이라는 시트의 모습… 전체적인 차 실루엣이 드러납니다.
벨로스터의 티저를 본 독자들의 반응도 재미있습니다. 좌 우 문이 3개라는 것에 대해 사고가 날 경우 뒷좌석 승객이 피하기가 어려워 안전에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아니다, 이번에는 이런 아이디어가 충분히 나올 만 하다. 안전에 대한 고려는 하지 않았겠느냐… 등등. 혼다 CR-Z와 좋은 경쟁자가 되겠다는 평가도 있고 1.6리터 GDI 엔진을 달 것이지만 터보기능을 더해 200마력이 훨씬 넘어가는 고성능 버전이 나올 것 같다는 추측도 있네요. 아니 벨로스터와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실용적인 차에서 그런 버전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도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공인연비가 40mpg(16.8km/리터)까지 나오고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한다는 얘기에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군요.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 벨로스터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자동차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퍼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홍동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 요한계시록 ‘지구 종말’의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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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벨로스터의 티저를 본 독자들의 반응도 재미있습니다. 좌 우 문이 3개라는 것에 대해 사고가 날 경우 뒷좌석 승객이 피하기가 어려워 안전에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아니다, 이번에는 이런 아이디어가 충분히 나올 만 하다. 안전에 대한 고려는 하지 않았겠느냐… 등등. 혼다 CR-Z와 좋은 경쟁자가 되겠다는 평가도 있고 1.6리터 GDI 엔진을 달 것이지만 터보기능을 더해 200마력이 훨씬 넘어가는 고성능 버전이 나올 것 같다는 추측도 있네요. 아니 벨로스터와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실용적인 차에서 그런 버전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도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공인연비가 40mpg(16.8km/리터)까지 나오고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한다는 얘기에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군요.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 벨로스터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자동차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퍼져가는 것 같습니다. 이홍동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 요한계시록 ‘지구 종말’의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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