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연비 15.3km/ℓ

벨로스터

이달 말께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일부 제원이 10일 공개됐다.

운전석 쪽에 문짝 1개, 조수석 쪽엔 문짝 2개의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벨로스터는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한 모델이다. 신형 아반떼와 같은 감마 1.6 가솔린 직분사(GDI)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는 15.3㎞/ℓ다.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내비게이션, 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 첨단사양을 기본장착했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차는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해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라는 뜻을 담아 ‘프리미엄 유니크 차량(PUV)’이란 새로운 개념으로 차종을 정의했다.

이날부터 사전 마케팅에도 들어간다. 현대차는 젊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인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도 새로 선보였다. 벨로스터를 시작으로 이후 출시될 독특한 디자인의 차량을 묶어, 젊은 고객들에게 워터파크와 스키장 시즌권 50% 할인, 바리스타 스쿨·외국어학원 수강료 할인, 국외 결식아동 후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황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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