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435 마력, 최초로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 탑재
현대자동차가 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한 ‘2011 시카고 오토쇼’에서 2012년형 제네시스 5.0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을 발판삼아 제네시스와 에쿠스 등을 내세워 미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서려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제네시스 5.0 모델은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2.0kg·m로 기존 모델보다 동력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도 탑재했다. 연비는 고속 주행 기준 10.6㎞/ℓ다. 기존 3.8과 4.6 모델에도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달아 올해 상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미국의 유명 레이싱팀인 ‘리즈 밀렌 레이싱’이 직접 제작한 벨로스터 레이싱카,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커브’ 등 완성차 23대를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걸윙 도어(도어가 위로 열리는 방식)’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미니밴 콘셉트카인 케이브이(KV)7과 케이(K)5 하이브리드카 등 21대를 전시했다. 황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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