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테리아
연예인과 함께 하는 ‘벨로스터 미션’ 가보니 

현대에서 벨로스터를 내놓으면서 연예인들과 여러가지 거리 홍보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벨로스터를 타고 목적지까지 태워준 뒤에 소정의 교통비(?)를 기부받는 행사가 있습니다. 기부받은 금액은 물론 좋은 일에 쓰겠죠.
김범, 서인영, 싸이, 가희 등이 참여를 했는데요. 이벤트를 가까이서 지켜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사전에 이 4명의 연예인 중 누구와 동행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싸이를 택했습니다. 일주일 전인가, 벨로스터 런칭행사를 뜨겁게 달궜던 싸이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었거든요. 그 무거운 분위기를 순식간에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카리스마를 보여준 싸이는 평소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습니다.
어쨌든, 싸이의 집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한남동 유엔빌리지 부근이었는데 가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골목 골목마다 레인지로버가 정말 많았습니다. 한남동이 전통적인 부촌이긴 하지만, 그래도 SUV 중에 가장 비싼 일명 ‘사막 위의 롤스로이스’가 ‘한남동 산타페’라고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하긴 이 급에선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죠. 카이엔도 너무 이상하게 나와 버려선…
아무튼 각설하고, 유엔빌리지 정상 즈음 놀이터에서 싸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놀이터에서 만난 것도 좀 웃기네요.
벨로스터가 등장하구요.
벨로스터 뒤가 싸이가 탄 연예인 밴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지고 대표적인 쉐보레 스타크래프트인데… 갑자기 든 생각. 이건 쉐보레 국내 론칭으로 가격 안 떨어지나요? ㅎㅎ
이왕 보는 김에 벨로스터부터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인 디자인 평은 앞은 무난하고, 뒤가 파격입니다.
앞은 감흥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뒤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개성있고, 파격적으로 잘 꾸며졌다고 생각되어졌죠.
아무튼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 싸이 등장!
벨로스터를 보고 참 이쁘게 나왔다고 칭찬하는 싸이씨입니다.
출발 전에, 탑승하게 될 사람과 어떤 얘기를 나눠야 하는지에 대해 잠깐 논의가 있었는데요. “신호 대기나 정체 때 할 말이 없어서 정적이 흐르면 어떻게 하느냐” 는 노파심에, 싸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난 여태까지 할 말이 없었던 적은 없었어.” 정말 신뢰감가는 답변이었죠. 출발 전, 화이팅을 외쳤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연예인 팀들과 경쟁을 하기 때문이라네요. 차 안에는 카메라를 장착하구요. 운전은 여자 진행자분이 하셨습니다. 김범 팀은 김범씨가 직접 했다고 하더라구요. 도심 속에서도 확실히 눈에 들어오는 뒤태죠?
용산역에서 첫번째 탑승자를 태웠는데요. 싸이의 포스에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이 분…. 공손하게 다가가 뒷문을 열었습니다. 평상시 싸이의 분위기로 봐선 “어서 와라, 좌식아” , “왔냐” 혹은 ”빨리 타”라는 대사가 어울릴 법하겠지만, 사실 싸이의 대사는 “어서 오세요”라는 친근한 멘트였습니다.
이렇게 서울 도심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손님들을 태우고 기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참 재밌게 봤는데, 벨로스터가 흥행몰이에 성공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흥행에 성공해야 후속작에는 듀얼클러치변속기(DCT)도 달리고, 2.0터보 엔진도 나오고 그럴 텐데 말이죠. 최욱 카페테리아 객원기자 [카페테리아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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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뒤가 싸이가 탄 연예인 밴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지고 대표적인 쉐보레 스타크래프트인데… 갑자기 든 생각. 이건 쉐보레 국내 론칭으로 가격 안 떨어지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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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보는 김에 벨로스터부터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개인적인 디자인 평은 앞은 무난하고, 뒤가 파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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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감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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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뒤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개성있고, 파격적으로 잘 꾸며졌다고 생각되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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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오늘의 또 다른 주인공 싸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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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를 보고 참 이쁘게 나왔다고 칭찬하는 싸이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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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에, 탑승하게 될 사람과 어떤 얘기를 나눠야 하는지에 대해 잠깐 논의가 있었는데요. “신호 대기나 정체 때 할 말이 없어서 정적이 흐르면 어떻게 하느냐” 는 노파심에, 싸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난 여태까지 할 말이 없었던 적은 없었어.” 정말 신뢰감가는 답변이었죠. 출발 전, 화이팅을 외쳤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연예인 팀들과 경쟁을 하기 때문이라네요. 차 안에는 카메라를 장착하구요. 운전은 여자 진행자분이 하셨습니다. 김범 팀은 김범씨가 직접 했다고 하더라구요. 도심 속에서도 확실히 눈에 들어오는 뒤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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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서 첫번째 탑승자를 태웠는데요. 싸이의 포스에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이 분…. 공손하게 다가가 뒷문을 열었습니다. 평상시 싸이의 분위기로 봐선 “어서 와라, 좌식아” , “왔냐” 혹은 ”빨리 타”라는 대사가 어울릴 법하겠지만, 사실 싸이의 대사는 “어서 오세요”라는 친근한 멘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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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울 도심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손님들을 태우고 기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참 재밌게 봤는데, 벨로스터가 흥행몰이에 성공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흥행에 성공해야 후속작에는 듀얼클러치변속기(DCT)도 달리고, 2.0터보 엔진도 나오고 그럴 텐데 말이죠. 최욱 카페테리아 객원기자 [카페테리아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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