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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정차때 시동꺼지는 차 연비 ‘최대 21%’ 절약

등록 2011-03-27 20:09

‘공회전 제한장치’ 장착뒤 비교…고속도로선 불리
정지하면 시동이 꺼지는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장착한 차량과 일반 차량의 연비 차이는? 그 답은 ‘최대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지역에서 실시한 ‘아이에스지 장착 차량 연비 비교 테스트’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테스트는 아이에스지를 장착한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에코플러스와 일반 포르테 차량 두대가 서울 시내에서도 가장 심하게 막히는 구간인 신사역~강남역~역삼역~강남을지병원 구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17분~9시20분 사이에 진행된 테스트 결과 아이에스지 장착 차량의 연비는 12.2㎞/ℓ, 일반 차량의 연비는 10.1㎞/ℓ로, 연비 차이가 20.8%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아이에스지 차량은 2.2㎏으로 일반차량 2.7㎏보다 18.52%나 적었다. 특히 테스트가 이뤄진 1시간 3분 동안 일반 차량의 공회전 시간은 32분이나 돼, 운행 시간의 거의 절반을 가만히 선 채 연료만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에스지 차량의 공회전 시간은 2분54초에 불과했다.

출근 시간대를 지난 9시27분~10시32분에는 연비 차이가 15%로 다소 줄어들었다. 또 고속도로에서 70㎞ 거리를 정속주행했을 경우에는 아이에스지 차량이 일반 차량보다 오히려 연비가 조금 낮았다. 아이에스지를 부착한 탓에 차량 무게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이에스지 시스템은 현재 시내버스에 적용하는 사레가 늘고 있으며, 승용차 가운데서는 포르테 에코플러스에 처음 적용됐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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