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GM)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매출은 12조5974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3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85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이 이처럼 흑자 전환을 이루게 된 것은 차량 판매 대수가 지난해 20% 가까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최근 몇년 간 계속됐던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손실에서 벗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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