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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고유가 시대 엔진 때 빼기 인기몰이!

등록 2011-04-20 20:27수정 2011-04-20 21:17

‘불스원샷’
‘불스원샷’
연비 개선효과…관심커져
정유사들이 기름값을 ℓ당 100원씩 내리겠다고 공언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8일 기준으로 여전히 1944.49원이나 된다. 20만원으로도 준대형차 연료통을 가득 채우기 힘들다 보니 운전자들은 울상이다. 그런데 기름값 고공행진이 반가운 업계도 있다. 차량 연비를 높여주는 용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다.

기름값을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운전자들에게 최근 인기를 끄는 것은 엔진 내부세척제다.

연료가 폭발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카본은 엔진 내부에 단단하게 굳은 상태로 쌓여 ‘속때’로 남게 된다. 차의 출력을 떨어뜨리고 연료를 낭비하는 주범이다.

이때는 연료 주입구를 통해 엔진 내부세척제를 넣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실제로 최근 두달 새 엔진 내부세척제인 ‘불스원샷’(사진·2개입 2만3500원)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불스원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연구소 등 공인기관 테스트 결과, 불스원샷을 사용한 휘발유 차량의 경우 평균 2.8%의 연비 개선효과를 보였다”며 “5000㎞ 주행 시 2만2000원을 아끼는 꼴”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크 자동차 정비전문업체인 티앤티모터스가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 ‘연비 세이빙 클리닉’ 서비스도 관심을 끈다. 이 회사는 전국 40개 지점에서 차량 상태와 운전습관을 진단한 뒤, 엔진 오일을 맞춤교체해주고 노후된 엔진 내부를 치료하는 방식으로 연비 개선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회사 쪽은 “하루 80~100여대의 차량이 관련서비스를 이용 또는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수소재를 사용해 회전저항과 마모를 줄인 타이어를 사용할 경우, 연비를 최대 10%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 타이어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황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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