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최신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 ‘508 악티브’가 출시됐다. 차량이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충전된 배터리를 이용해 재시동이 걸리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이-에이치디아이(e-HDi)’ 방식이 적용됐다. 푸조-시트로앵그룹 엔지니어 500여명이 3년간 개발한 기술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처음 소개됐다. 푸조를 공식수입하는 한불모터스 쪽은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 뒤 0.4초 안에 재시동을 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출시된 내연기관 엔진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22.6㎞/ℓ 연비와 119g/㎞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1.6리터급 4기통 엔진에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최고 112마력의 힘을 낸다. 판매가격은 42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황예랑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