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다음달 23일 최고 연비왕을 뽑는 ‘케이(K)5 하이브리드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연다. 공인 연비가 ℓ당 21㎞에 이르는 케이5는 하이브리드 차량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면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차다.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엔진과 30㎾급 전기모터가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을 확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려면 7월17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의 자동차 이벤트 페이지에 본인의 경제 운전 노하우를 작성해서 올리면 된다. 기아차는 응모 고객 가운데 20명을 선정해 7월23일에 기아차 압구정 사옥부터 영종도까지 최고 연비를 겨루는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대회를 통해 높은 연비를 기록한 에코 드라이버 3명에게는 순위별로 각각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황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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