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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수입 최저가’ 닛산 큐브 10일만에 500대 계약

등록 2011-07-13 15:14

닛산 큐브
닛산 큐브
대략 예상한 대로 한국닛산이 판매하는 박스카 큐브가 초반 호조를 보이고 있네요. 오는 8월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큐브가 예약판매 10일만에 계약자 500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앞서 전해드렸다시피 닛산은 큐브의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가격을 미리 내놓았는데, 수입차 가운데서는 최저가라 할 수 있는 2190만원~2490만원입니다. 이 가격 차이는 휠사이즈, 올인원 타입 네비게이션/오디오가 있는지, 에어컨이 자동인지 수동인지 하는 것에 따른 것이죠.

큐브의 박스카 스타일은 국내에 아직 공식으로 소개된 차가 없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마침 기아차가 비슷한 박스카 스타일의 TAM을 개발해 사실은 7월이나 8월쯤 출시할 예정이었는데, 이 일정을 무기한 미뤄버렸다는 얘기입니다. 애초 전략으로는 큐브가 나오면서 박스카에 대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고 함께 시장을 분할할 심산이었는데 큐브의 가격이 예상보다 상당히 낮게 나오는 바람에 전략 자체가 흔들려버렸다는 후문입니다.

닛산 큐브
닛산 큐브
그래서 자연스럽게 TAM의 가격이 어느 정도로 잡혀 있었기에 그렇게 됐을까 하는 의문이 나오는데요, 아마도 큐브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을 잡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아차의 전략 수정이 어느 정도일지, 실제로 차에 다시 손을 댈 것인지, 트림을 바꿀 것인지, 이후 나올 TAM에 대해 새삼 관심이 가는군요.

닛산 브랜드 세일즈·마케팅 총괄 엄진환 이사는 “20·30대 젊은 남녀 고객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 층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면서 “큐브만의 독특한 디자인 컬러뿐만 아니라 박스카가 지닌 실용성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니즈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합니다.

8월부터 인도될 큐브는 실내·외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수정한 3세대 모델입니다. 최고출력 120/6,000(ps/rpm), 최대토크 16.8/4,800(kgm/rpm)의 4기통 1.8L 엔진과 X트로닉 CVT(무단변속기)가 탑재되죠.공인연비 14.6(km/l)입니다. 이홍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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