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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7년만에 ‘다 바뀐’ SM7 ‘독주’ 그랜저에 도전장

등록 2011-07-17 20:34

‘올뉴 에스엠7’
‘올뉴 에스엠7’
닛산 VQ엔진 장착
내달 중순부터 판매
르노삼성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에스엠(SM)7’이 출시 7년 만에 ‘올뉴 에스엠7’(사진)으로 다시 태어나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에 도전장을 던진다. 올해 초 출시된 신형 그랜저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옷으로 갈아입은 에스엠7이 준대형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몰고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5일 경남 남해 힐튼 리조트에서 ‘올뉴 에스엠7’ 발표회를 열어, 8월 중순부터 신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에스엠7은 미국 자동차전문 조사기관 ‘워즈’가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한 닛산의 브이큐(VQ)엔진을 탑재했고 2.5ℓ급과 3.5ℓ급에 모두 6단 수동겸용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최대출력(190마력)은 기존 에스엠7보다 15% 가량 향상됐고, 연비도 11㎞/ℓ로 종전(9.8㎞/ℓ)보다 개선됐다. 또 동급 최초로 엔진의 순간 출력이 증가하고 가속 페달의 반응이 빨라지는 스포츠 모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이날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부침이 있었지만 곧 신차효과로 판매량을 안정화시킬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전기차를 양산하고 향후 소형차도 라인업에 추가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업계의 관심은 새롭게 변신한 에스엠7이 신형 그랜저 돌풍을 과연 잠재울 수 있을지다. 준대형 동급인 그랜저는 올해 2~6월 연속 월 1만대 이상 판매량을 올리면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르노삼성의 올뉴 에스엠7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한국지엠(GM)이 ‘알페온 e어시스트’를 내놓을 예정이어서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선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사진 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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