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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현대차, 유럽 공략

등록 2011-09-01 20:53

아이(i)40
아이(i)40
중형왜건 i40 시판…“내년 유럽점유율 5% 기대”
현대자동차 중형 왜건 아이(i)40을 내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1일 부산 인근 해역 크루즈 선상에서 아이40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사진) 아이40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계승하면서 물이 흐르는 듯한 선의 흐름과 날개의 형상을 살려냈다. 전장 4815㎜, 전폭 1815㎜, 전고 1470㎜에 휠베이스는 2770㎜로, 실내 공간을 최대한 살린 게 장점이다. 모든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가솔린 2.0 지디아이(GDi) 모델은 최고 출력 178마력, 최대 토크 21.6㎏×m이고 연비는 13.1㎞/ℓ다. 디젤 1.7 브이지티(VGT ) 모델은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33.0㎏×m에 연비는 18.0㎞/ℓ다.

현대차는 아이40이 특히 유럽시장에서 돌풍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지난 2007년부터 4년여 동안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작심하고 만든 유럽 스타일의 차”라며 “연내 점유율 3% 돌파는 물론 내년엔 점유율 5%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3%는 현대차에겐 그동안 유럽시장에서 마의 점유율로 여겨져 왔다. 현대차는 아이40의 유럽시장 판매 목표를 올해 2만5000대, 내년 8만대로 잡았다.

세단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시장에서 왜건형 아이40이 통할지도 관심사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일 폴크스바겐의 왜건 파샤트가 올해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왜건 시장이 점차 형성되고 있는 만큼 아이40도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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