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괴물 연비’ 자동차 나온다 ℓ당 40㎞ 달려

등록 2011-09-28 14:27수정 2011-09-28 15:23

프리우스를 뛰어넘는 ‘괴물 연비’자동차가 나온다.

일반 가솔린 차량의 2~3배에 이르는 연비로 ‘프리우스’를 하이브리드차의 대명사로 만든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프리우스의 연비를 30% 가량 개선한 소형 하이브리차 ‘아쿠아’를 내놓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도요타가 내년 1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아쿠아의 연비는 ℓ당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주행에 가깝게 설계된 일본의 새 연비기준(JC08)을 따른 것이다. 현재 세계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차종은 프리우스로 일본 공인연비 기준으로 ℓ당 30.4~32.6㎞다.

도요타는 아쿠아를 일본 내수 시장 외에 북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요타가 아쿠아의 가격을 프리우스보다 35만엔 가량 싼 170만엔 안팎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프리우스보다 작은 차를 바라는 젊은이와 여성을 주고객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연비 경쟁은 최근 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10월 연비가 26㎞/ℓ인 핏트 하이브리드를 내놓고 주력차종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솔린 차량의 연비도 크게 높여, 마쓰다가 지난 6월 연비가 16.6~25㎞/ℓ인 데미오를 내놓았다. 도요타의 자회사인 다이하쓰는 연비가 ℓ당 30.4~32.6㎞에 이르는 소형차 미라이스를 이달 들어 시판하기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에 시행할 새 자동차 연비기준안에서, 2009년 현재 ℓ당 16.3㎞인 일본 자동차의 평균 연비를 2020년까지 24.1% 개선해, ℓ당 주행거리를 약 20.3㎞로 끌어올리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