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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올 가장 안전한 차 ‘알페온’ 선정

등록 2011-12-21 11:34수정 2011-12-21 21:08

알페온
알페온
국토부, 11종 안전도 평가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올해의 안전한 차’에 한국지엠(GM)의 알페온 등 6종류의 승용차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11종류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실시해 ‘올해의 안전한 차’로는 한국지엠의 아베오·알페온· 올란도, 현대자동차의 엑센트·그랜저, 아우디의 에이(A)4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평가 성적에 따라 한국지엠 알페온을 최우수 차량에, 현대차 그랜저, 한국지엠의 올란도를 우수차량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안전도 평가는 국토부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의뢰해 정면·옆면 충돌 안정성, 좌석안전성 등의 평가항목에 점수를 매겨 ‘충돌분야 종합등급’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충돌분야 종합등급은 국토부가 자동차의 안전도를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평가·발표했다.

평가 대상 차량은 기아차 모닝(경형), 한국지엠 아베오·현대 엑센트(이상 소형), 현대차 벨로스터(준중형), 닛산 알티마·아우디 에이4·폴크스바겐 골프(이상 중형), 쌍용차 코란도 시(C)·한국지엠 올란도(이상 레저용), 한국지엠 알페온·현대차 그랜저(이상 대형) 11종류의 차로 국산차 8종류, 수입차 3종류이다.

국토부는 “평가결과 충돌분야 종합등급에서 2등급을 받은 벨로스터(현대차)를 제외하고는 모든 차량이 1등급을 받아 충돌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속 56㎞의 속도로 콘크리트벽 정면을 충돌시켜 평가하는 정면충돌 안전성 항목에서 폴크스바겐 골프만 2등급으로 평가되고, 10개 차종은 모두 1등급을 받았다. 특히 만점을 받은 그랜저·올란도·알페온은 정면충돌 안전성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의 옆면충돌 안전성은 11개 차종 모두 1등급으로 액센트·아베오·올란도·알페온·아우디 에이4가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했을 때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평가하는 보행자 안전성 부문에서는 11개 차종이 3~4등급을 받아 보행자 보호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최근 에어백 기본장착 등 제작사의 안전도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충돌안전성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보행자 안정성’ 분야에서는 대부분 차량이 미흡하여 개선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또 국토부는 “국산차와 수입차 평가결과를 비교해 보면 국산차의 안전도가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 세부 내용은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 제작결함신고센터’ 누리집(www.car.go.kr)에서 볼 수 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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