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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신차 쏟아져 덕보는 중고차는?

등록 2011-12-26 20:42수정 2011-12-26 23:25

‘뉴모닝’ 가장 주목할만…SM7뉴아트·그랜저TG 등도
올해 국내 완성차들이 신차를 대거 쏟아내면서 자연스럽게 구형 모델의 중고차 거래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며칠 뒤 해가 바뀌면 중고차 가격은 더 내려간다.

중고차 전문업체인 카즈는 26일 내년에 주목할 만한 중고차 모델을 추려 내놨다. 모델별 인기도와 잔존가치, 구매가격을 종합 고려했다는 게 카즈 쪽 설명이다. 주로 내년에 3년차가 되는 2009년식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보장기간 종료 등 중고차 시장 특성상 3년차 차종이 거래가 많다.

가장 주목받을 중고차로는 주머니가 얇은 소비자나 독신자에게 인기를 끈 ‘뉴모닝’이다. 올 1월에 신형인 ‘올뉴모닝’이 나온 덕택에 2009년식 뉴모닝은 신차 가격 대비 80% 수준에서 거래돼 왔다. 하지만 10월 들어 올뉴모닝마저 중고 시장 매물로 등장하면서 12월 말 뉴모닝의 거래 가격은 76% 밑으로 빠르게 떨어졌다. 내년 초엔 뉴모닝을 700만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르노삼성의 준대형 세단인 ‘에스엠(SM)7 뉴아트’나 현대차의 동급 세단 ‘그랜저 티지(TG)’도 올해 신차가 나오면서 잔존가치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12월 현재 두 모델 모두 신차 대비 60% 선인 1940만원에 거래되는 점을 고려할 때 새해 들어선 1800만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대표 스포츠실용차(SUV)인 2009년식 ‘싼타페’도 마찬가지다. 현대차는 내년 4월쯤 7년 만에 완전히 겉과 속을 바꾼(풀체인징) 신형 싼타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싼타페가 풀체인지될 경우 구형 싼타페 중고 가격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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