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장 사고 수습책
가아자동차는 5일 실습생 경력자를 대상으로 1분기(1~3월) 중에 정규직 공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실습생을 대상으로 정규직 공채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기아차는 구체적인 채용 시점과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획은 최근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고등학교 실습생이 과로 등으로 인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 쪽은 실습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산업 인재를 육성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고졸 및 전문대졸 출신 생산직 직원 2200명을 포함해 모두 75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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