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 수입차 3위 올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수입차 판매가 20% 가량 늘며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출시된 도요타의 야심작 뉴캠리는 지난 1월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달인 12월보다 19.8% 증가한 9441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보다 9% 증가한 수치다. 반면 국산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량은 9만6448대로 12월보다 25% 감소하고, 지난해 1월보다 20% 줄어들었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베엠베(BMW)가 2347대로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1330대), 아우디(1148대), 폴크스바겐(1119대), 도요타(794대) 등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설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신차 투입과 대기물량 해소로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도요타가 지난달 18일 내놓은 뉴 캠리는 지난달 433대를 기록하며 판매량 3위에 올랐다. 뉴 캠리는 사전예약을 포함해 15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올해 6000대를 팔 계획이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753대가 등록된 베엠베 520디였고, 베엠베528이 583대로 뒤를 이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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