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그랜드 보이저’
고급 디자인·3.6ℓ엔진 장착
닛산 `올 뉴 인피니티 FX 30d’
6기통 3.0ℓ 터보 디젤엔진
고급 디자인·3.6ℓ엔진 장착
닛산 `올 뉴 인피니티 FX 30d’
6기통 3.0ℓ 터보 디젤엔진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최근 고급형 미니밴 2012년형 ‘그랜드 보이저’(왼쪽 사진) 출시 계획을 내놨다. 세계 최초로 자동차 업계에서 미니밴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이 차종은 1983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13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미니밴이다. 미니밴 수요가 많은 편에 속하는 북미 시장에서 일본 도요타의 시에나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2012년형 그랜드보이저는 크라이슬러의 대표 고급 세단인 ‘300시(C)’의 디자인이 그대로 녹아 있어 고급스러운 면모를 자랑한다. 3.6ℓ 엔진(펜타스타 V6)을 장착해, 최고출력 283마력과 최대토크 36㎏·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전자식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부드러운 승차감을 준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패밀리 패키지형의 경우 중앙 콘솔이 센터페시아와 독립돼 있는데다 전후 2단 슬라이딩이 가능한 테이블 형태의 대형 수납함 형태로 만들어졌고, 2~3열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시트를 바닥 밑으로 접어넣어 실내 바닥을 완전한 평면으로 만들 수 있다. 판매가격은 5910만원(패밀리 패키지 기준)이다.
일본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오른쪽)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올 뉴 인피니티 에프엑스(FX)30디(d)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6기통 3.0ℓ 터보 디젤 엔진을 달았는데, 최고출력은 238마력, 최대토크는 56.1㎏·m의 동력 성능을 낸다.
연비는 가솔린 모델에 견줘 30% 정도 올라간 1ℓ당 10.2㎞다.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등과 같은 첨단 안전장치가 대거 들어간 것도 눈길을 끈다.
고급 단풍나무 트림에다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된 센터페시아, 9.3기가바이트 뮤직박스, 8인치 모니터 등의 편의사양도 동급 최고의 감성 품질을 갖췄다고 회사 쪽은 말했다. 가격은 8130만원이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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