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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러시아 진출’ 현대차 협력사도 ‘씽씽’

등록 2012-03-25 20:49

7개 부품사 ‘신규진입상’ 수상
현대자동차와 러시아에 동반 진출을 한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이 현지에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5회 러시아 자동차포럼’에서 현대차 러시아생산법인(HMMR)의 협력사 7개사가 ‘신규진입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러시아 자동차 포럼은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자동차 관련 국제 포럼으로, 2006년부터 해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기여한 업체와 인물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이번에 상을 받은 부품사들은 성우하이텍, 세종공업, 신영, 동희산업, 두원공조, 엔브이에이치(NVH)코리아, 대원사업 등이다. 이 업체들은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 조성한 부품단지 내에 생산 설비를 두고 있다.

현대차 쪽은 이들 협력사들이 부품 단지를 조성할 때 공장 인허가나 투자 경험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특혜 관세 취득을 위한 협상이나 설비를 들여올 때 거치는 통관 절차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품사들은 현대차의 러시아 전략 모델인 ‘쏠라리스’(국내명 액센트)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지난해 약 3800억원이던 매출이 올해에는 최소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0년 9월부터 현대차 러시아 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쏠라리스는 지난해 러시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두달 만에 1만6480대가 팔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종이다. 현대차 쪽에선 러시아의 춥고 긴 겨울 기후를 고려해 대용량 워셔액 탱크나 결빙방지 와이퍼, 급제동 경보장치 등을 장착한 점을 판매 호조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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