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준중형 디젤 B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 비(B)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준중형 디젤차인 벤츠 비(B)클래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국내 첫 선을 보였던 모델의 후속 제품으로 엔진과 편의사양 등이 완전히 변경됐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벤츠가 국내 시장에선 중대형급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며 “20~30대에 인기있는 준중형 디젤 모델로 벤츠의 고정된 이미지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국내에 소개된 비클래스 모델은 가솔린 엔진을 썼다. 1.8ℓ 직분사 방식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이 탑재된 벤츠 비클래스의 가격은 3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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