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때 매입·반납 쉬운 ‘장기 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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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비용부담은 낮추고 편의성은 크게 높인 ‘개인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했다. 대상 차종은 국산 승용 전차종으로, 임대료에 취득·등록 비용과 종합보험료, 자동차세, 정기검사료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그랜저 3.0 로열 모델을 54개월로 임대하면, 월 임대료 약 109만원으로 일체의 부대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만기에 차량 매입 혹은 반납 절차가 매우 간편하다는 것이다.

기존 렌터카 상품은 고객이 만기 때 차량 매입을 원하더라도 이전등록 비용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만기에 고객이 1만1000원만 부담하면 쉽게 차량을 매입할 수 있게 했고, 모든 이전 업무 대행뿐 아니라 명의 이전 시 발생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 반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중고차 시세만큼 보상해 준다. 배기량 3000㏄ 이하의 그랜저 가솔린 모델의 경우, 4년 이용 후 반납 시 신차가격의 44%를 돌려받을 수 있다. ‘개인 장기렌터카’는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선택할 수 있어 가솔린 대비 ℓ당 절반 수준으로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운행거리의 제한도 없어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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