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0’ 유럽서 평가 사상 최고점
‘S60’ 미국서 전 부문 최고등급
‘S60’ 미국서 전 부문 최고등급
스웨덴 완성차 회사인 볼보가 최근 주요 안전등급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등급을 연이어 받고 있다.
해치백 스타일의 볼보 브이(V)40은 최근 유럽안전연구소 ‘유로 엔시에이피(NCAP)’의 테스트에서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내년 초 국내 출시될 이 모델은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8점(100점 만점)을 받아 경쟁 차종을 압도했다. 안전지원부문에서도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의 효과를 입증해 100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한 ‘보행자 에어백’은 충돌시 보행자의 머리 충격을 상당부분 줄여주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달 말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조사에서 볼보의 스포츠세단인 에스(S)60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베엠베(BMW), 아우디 등 9개 브랜드 13대 차량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새로운 테스트 기준이 적용된 전측면 충돌테스트(차량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로 장애물에 충돌)가 핵심이었는데, 에스60은 5개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았다. 반면 베엠베3시리즈(보통), 벤츠 시(C)클래스와 아우디 에이(A)4 등은 모두 불량 등급을 받았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는 지난 40여년간 자체 교통사고 연구팀을 통해 실제 교통사고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고 있다”며 “어떤 새로운 기준으로 테스트를 해도 가장 우수한 안전등급을 받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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