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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닛산 ‘뉴 알티마’ 출시
디자인 바꾸고 편의장치 강화

등록 2012-10-17 20:35수정 2012-10-17 21:19

닛산 ‘뉴 알티마’
닛산 ‘뉴 알티마’
일본 닛산의 주력 모델 중 하나인 중형 세단 ‘알티마’ 완전 변경 모델이 17일 출시됐다.

1993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래 20년간 4세대 모델까지 나왔다. 이번에 나온 5세대 모델에 대해 닛산 쪽은 과감한 디자인 변화와 대폭 강화된 편의 장치를 강조한다. 배기량 기준 2.5ℓ와 3.5ℓ 두가지 유형으로 나왔다. 2.5ℓ 모델의 경우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4.5㎏·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연비는 12.8㎞/ℓ(복합연비 기준)이다.

나이토 겐지 한국닛산 대표는 “뉴 알티마는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구비되어 있으면서도 가족 구성원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가족의 가치에 기반해 설계되고 개발된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2.5ℓ모델은 3350만원, 3.5ℓ는 3750만원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그랜저·K7, 폴크스바겐의 파사트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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