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사장 밝혀
한국지엠(GM)이 매년 1조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는 최근 한국지엠의 대주주인 미국 제너럴모터스가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지엠 지분 인수 협상을 개시한 이후 불거진 한국지엠 위상 약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세대 신제품, 파워트레인, 친환경 차량, 첨단 디자인 개발 등에 매년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엠은 2002년 대우차를 인수한 후 매년 같은 규모의 투자를 해왔다.
구체적으로 본사에 위치한 디자인센터 규모를 두배로 확대하고, 내년에 소형 스포츠실용차(SUV)인 트랙스와 경차 스파크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호샤 사장은 “스파크 전기차는 지엠이 한국에 소개하는 첫 순수 전기차”라며 “이 차량의 국내 생산과 판매는 한국지엠이 지엠의 미래 자동차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인천/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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