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자동차

도요타, 지엠 제치고 ‘전세계 자동차 판매’ 1위

등록 2013-01-15 15:45수정 2013-01-15 15:50

지난해 970만대 팔아…지엠 판매량 929만대 그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전세계 자동차 판매 ‘제왕’ 자리를 1년만에 되찾았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15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2012년 지엠 자동차 판매량이 929만대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에 견줘 2.9% 성장했지만, 지엠은 안방에서 도요타(판매 추정치 970만대)에게 자동차 판매량 1위 자리를 넘겨주었음을 확인해준 셈이 됐다. 지엠은 2008년 도요타에 1위를 내준 뒤, 2011년에 다시 ‘타이틀’을 뺏어온 바 있다.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엘엠시(LMC) 오토모티브의 제프 슈스터 부사장은 <에이피>(AP)통신을 통해 “도요타가 일본 동북부 대지진과 타이 홍수에서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지만, 식상해진 중형 세단 캠리를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캠리의 출시와 함께 토요타 판매량은 지난해 무려 22%나 늘었다.

지엠은 또 독일의 폭스바겐에도 맹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중형세단 파사트와 제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전세계에서 910만대를 판매했다. 제프 슈스터 부사장은 “유럽 불경기와 고실업율 탓에 지엠이 폭스바겐을 올해 간신히 제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엠의 매리 바라 글로벌 상품개발실장은 “세계적인 판매 경쟁을 간과한 것은 아니며, 지엠은 지난해 새 모델 출시와 수익성을 키우는데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지엠은 내년까지 북미에서 팔리는 자동차 모델 가운데 70%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 처참한 버스 화재

<한겨레 인기기사>

“65살이상 어르신 매월 20만원 준다해놓고, 이제와…”
실습고교생의 비애…손가락 다쳐도 성희롱도 “참고 견뎌라”?
“이동흡, 법원장때 검찰에 ‘골프부킹 책임지라’ 했다
‘최대석 미스터리’…사퇴 직전까지 통일정책 자문받아
이동흡 ‘긴급조치 헌법소원’ 주심때 헌재소장 재촉에도 평의·선고 미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